브룩라디 옥토모어 15.1 가격 및 도수, 특징, 면세점과 시중 가격 차이
1. 개요
옥토모어 15.1은 세계에서 가장 강렬한 피트(peat) 향을 자랑하는 슈퍼 헤비 피티드(Super Heavily Peated)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아일라(Islay) 섬의 대표 증류소 중 하나인 브룩라디(Bruichladdich)에서 생산되며, 강력한 스모키 함과 함께 예상외로 복합적이고 섬세한 맛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이번 15.1 에디션은 5년 숙성된 버번 캐스크 베이스로,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2. 브랜드 소개
브룩라디(Bruichladdich)는 1881년에 아일라 섬에서 설립된 증류소로,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옥토모어(Octomore) 라인은 극한의 피트 수치를 자랑하는 실험적 제품군으로, 위스키 마니아 사이에서 "스모키 괴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브룩라디는 천연재료와 지역산 보리를 고집하고, 비냉각 여과 및 무가공 컬러 정책을 고수하여 자연 그대로의 위스키를 제공합니다.
3. 제조방식과 숙성과정
▶ 피트 레벨: 128.9 PPM (Phenol Parts Per Million) (※ 일반적인 아일라 위스키는 30~50PPM 정도)
▶ 숙성: 100% 퍼스트 필 미국산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숙성 기간: 약 5년
▶ 증류: 브룩라디 전통 증류기 사용
▶ 병입: 비냉각 여과, 무가공 색소(No Chill-Filtering, No Added Color) 숙성 기간은 짧지만, 강렬한 스모크와 함께 프레시한 과일향과 몰티한 단맛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4. 테이스팅 노트와 도수
▶ 향(Aroma): 스모크, 토스트 바닐라, 레몬 제스트, 바다 내음, 꿀, 구운 호두
▶ 맛(Palate): 바다 소금, 달콤한 몰트, 구운 사과, 버터, 스파이시 오크, 강한 피트 향
▶ 피니시(Finish): 긴 여운, 스모키하고 미네랄 느낌과 함께 깔끔한 마무리
▶ 도수(ABV): 59.1%
5. 면세가격과 시중 가격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정상가 기준으로 $167 입니다. 시중에서는 44.5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6. 마시는 방법
▶ 스트레이트: 강렬한 피트와 복합적인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
▶ 워터 드롭(Water Drop): 소량의 물을 추가하면 감춰진 단맛과 과일 향이 열리며, 부드럽고 다양한 레이어를 경험할 수 있음
▶ 온 더 락스: 얼음을 추가하면 스모크의 자극이 다소 줄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음
7. 추천 페어링
▶ 훈제 치즈: 스모키함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음
▶ 바비큐: 그릴에 구운 육류(스테이크, 양갈비 등)와 최고의 조합
▶ 다크 초콜릿: 스모키함과 초콜릿의 쌉쌀한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짐
옥토모어 15.1은 ‘피트 폭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압도적인 스모크를 자랑하지만, 단순히 강한 것만이 아니라 섬세한 과일향과 깔끔한 구조로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을 매료시킵니다. 59.1%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한 모금씩 천천히 탐험하듯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위스키입니다. 스모키 위스키를 사랑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한 병입니다.